먼저, 할인 연동 정책으로 직구와 다름없는 가격에 온갖 편의(구매대행, 포장보강, 파손면책, 통관대리)를 봐주신 고품질 서비스에 감사드립니다.
이 멋진 제품을 무사히, 저렴하게, 또한 빠르고 편하게 받을 수 있었던 것만 해도 별 다섯 개의 감동입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1. 조형과 퀄리티
조형은 두말할 것 없이 최고입니다.
풍만한 가슴과 그에 준하는 엉덩이, 그리고 잘록 들어간 허리, 빨딱 선 유두 등과 그들에 적절히 들어간 채색이 쫀쫀한 tpe 소재와 함께
보는 것, 만지는 것, 껴안는 것, 각종 체위까지 모두를 행복하게 만들어줍니다.
소재도 유명 메이커의 고가 토르소들처럼 파우더칠이 굳이 필요하지 않을 정도로 거의 유분이 흘러나오지 않으며 탄탄한걸 보아 높은 퀄리티로 잘 만들었다고 봅니다.
2. 무게와 내부 기믹
만져보면 뼈대는 허리가 무너져내리지 않을 만큼만 최소한도로, 그 외 폼등을 이용한 경량화는 되어있지 않아 약 15kg의 무게는 대부분이 말랑쫀득한 tpe로 이루어져있습니다.
이는 운반이나 체위변경의 어려움, 파손을 유발하는 단점이라고도 볼 수 있으나 기본적으로 소위 말하는 떡감, 파묻히거나 밀고 들어가는 등의 최고의 촉감과 자위의 자유를 선사하는 장점이기도 합니다.
이를 통해 17cm라는 상당한 길이에 어느정도 미치지 못하는 사람도 메인 홀을 끝까지 맛볼 수 있으며,
서브홀의 13.5cm보다 꽤 긴 사람도 넉넉한 신축성을 믿고 파손 걱정없이 마음껏 즐길 수 있다고 봅니다.
내부기믹, 주름은 서브홀의 경우엔 무난하게 기분좋은 애널 타입으로, 과하지도 약하지도 않은 적당한 조임과 자극으로 만족스러우며
메인홀의 경우엔 14cm 정도까진 마찬가지로 무난하게 기분좋으나, 그 이후는 커다란 돌기와 자궁기믹 탓인지 상당히 인위적인 느낌(드르륵?)을 받습니다.
이는 사용자에 따라 상당히 취향이 갈릴 부분이라고 생각하는데 , 저는 마치 판타지의 자궁돌파중출을 재현한 듯한 해당 기믹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다만 역시 길이가 너무 길고 1자로 뚫린 서브홀과 달리 중간중간 샛길, 마개, 굴곡이 심한 메인홀은 세척이 상당히 힘들기도 하여
제대로 각잡은 날에만 사용해야 할 것 같은 제약이 생기는 점은 조금 안타깝네요. 무엇이든 일장일단이 있는 것 같습니다 ㅎㅎ
3. 내구성과 관리시 주의사항
위에서도 언급했듯 배합을 잘했는지 탄탄하고 좋은 소재입니다.
가슴도 무게로 인해 보기 흉하게 너무 처지거나 자가 파손이 일어나지 않도록 밑가슴을 보다 탄탄하게 만들어 놓는 등 궁리도 잘했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15kg의 무게는 겉멋이 아니며, tpe 양이 상당한 구조상 운반시 손이 제품을 파고 들어가며 그대로 쓸어버리므로
손톱은 물론이며 튼살도 정리하는게 좋겠고, 놓는 장소에 상처입힐만한 것이 없는지 잘 확인해야겠습니다.
또한 밑가슴은 보강이되어있으나 어찌할 도리가 없는 가슴골은 여타 거유홀들처럼 압도적인 슴부먼트에 의한 파손에 취약해 보이므로 이염을 조심하여
하얀심리스 브라나 고운천, 붕대 등을 이용해 자국이 남지 않을 정도로만 살짝 조여 고정시켜두면 관리에도 좋고 보기에도 좋고 파이즈리에도 좋고 일석삼조입니다.
내부 건조도 서브홀은 1자구조라 물도 잘 빠지고 적당한 길이라 흔한 예식장갑, 건조봉, 규조토 스틱 등을 이용하면 되겠지만
메인홀은 물도 잘 안빠지고 길이도 길며 복잡하기 때문에 규조토 스틱은 너무 위험해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겠고,
예식장갑이나 건조봉 천을 다이소 등지에서 길다랗고 뭉퉁한 튀김용 스뎅 젓가락에 끼워 구석구석 잘 닦은 후 기포기 등의 송풍기로 확실하게 건조시켜 주시는 걸 권합니다.
또한 평소 거치는 동봉된 스티로폼 프로텍터에 두는것이 형태 유지에 최상이네, 죽부인용으로 침대에 눕혀 두거나 할 시엔 등에 쿠션을 깔아(무게에 버티며 분산을 잘해주는 메모리폼 소재를 추천합니다.)
등~허리쪽으로 최대한 하중을 분산시키고 엉덩이가 눌리지 않게 해주시면 오래토록 둥글하고 탱탱한 엉덩이를 즐기실 수 있으실 겁니다.
tpe에 먼지나 머리카락 등이 달라붙어 오염되는일이 없게 할 겸, 50x70이상의 실크나 부드러운 면 소재의 베게커버를 씌우는 것도 추천합니다.